Concierge Blazer - Gardener (Cropped) |
KRW 428,000 |
KRW 299,600 (KRW 128,400 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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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 Shoulder 45.5 Chest 54 Sleeve 58 Length 51.5
Single breasted, No lapels, Two lip pockets, Piped edges
Two tucks on back side, Fully lined, Relaxed tailored fit
Shell: 100% Lambs Wool by Abraham Moon & Sons UK
Lining: 100% Poly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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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ierge Blazer
컨시어지는 단정합니다. 동시에 밝고 친절하며 모든 걸 아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깊은 포용력을 갖추기도 합니다.
벨보이는 그런 재킷을 만들고 싶었고, 그 결과가 바로 컨시어지 블레이저입니다.
컨시어지 블레이저는 앞서 나열한 컨시어지의 장점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정중한 울 원단에 금속 단추를 단 고풍스러운 재킷 같다가도, 라펠을 과감히 삭제한 형태는 유연하고 친근한 카디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재킷의 멋과 카디건의 맛을 하나의 옷에 담기 위함입니다. 꽤 그럴싸한 봄가을 재킷이 되기도, 뭔가 하나 필요할 때 슬쩍 걸치기 좋은 울 카디건이 되기도 할 겁니다.
fabric : Lambswool Twill by ABRAHAM MOON & SONS, UK
그 절묘한 기능을 실현해줄 원단을 신중히 골랐습니다. 영국의 울 패브릭 생산자인 ‘문Moon’의 100퍼센트 잉글랜드 메이드 원단은 이를 실현합니다.
아브라함 문 사토리얼 컬렉션의 하나인 라이트웨이트 램스울 트윌 원단은 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을 위한 옷으로 만들어줍니다.
때로는 단정한 재킷으로, 때로는 포근한 카디건으로, 때로는 듬직한 라이닝으로, 다재다능한 옷장의 컨시어지가 될 것입니다.
color : GARDENER
여러가지 울 원사가 뒤엉켜 만든 이 복합적인 색깔의 트위드를 보고 아름다운 정원을 떠올리는 건 너무 감성적인가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가드너 말고 더 어울리는 이름은 찾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