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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Fine Day by Ha E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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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x 300 mm

128 pages

signed edition, 300 cop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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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FINE DAY


모델로 잘 알려진 이혜승의 첫 사진책 '스틸 파인 데이Still Fine Day'는 저자명에 '이혜승' 대신 '하이선Ha Esun'이란 이름을 씁니다. 그 이유에 대해, <하퍼스 바자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모델인 나와 사진집은 분리되길 원해요. 해외에서 일할 때 ‘bye’의 ‘ye’가 ‘ai’로 발음되니까 내 이름의 ‘hye’를 다 ‘하이’라고 불렀어요. 읽는 것도 표기도 훨씬 간단해 하이선이라는 이름을 정했죠. 쌩뚱맞은 외국 이름은 싫고 너무 멋부려 의미를 담는 것도 싫었어요." 


그의 사진 역시 그 마음을 닮았습니다. 혜승이 하이선이 된 사연을 닮은 자연스러운 흐름, 부러 지어낸 외국 이름 같은 억지스러운 가식의 부재, 애써 멋을 부린 흔적 따위 없는 담백한 기록. 사진가 하이선이 사진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이를테면 그런 것입니다. 만들어낸 아름다움이 아닌, 그저 아름답기에 고스란히 저장한 아름다움. 그야말로 '스틸 파인 데이' 속에서 하이선이 발견한 아름다운 찰나 80여 장이 여기 담겨있습니다.